2012년도 안행부 주관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안양시 상수도 공기업이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어 안양시에서는 2013년 9월 5일 발표했다.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를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여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5개 분야를 서면 또는 현지방문을 통해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이 평가하여『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했다.

안양시의 상수도사업 주요경영성과를 살펴보면 2005년도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이래 8년간 동결 운영한데도 불구하고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11년도에 비해 톤당 생산원가가 638원에서 617원으로 21원이 감소했고,

요금현실화율은 93.9%에서 97%로 3.1%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으며, 또한 노후관 교체(7.3km), 구역누수탐사, 내용연수경과 만기계량기 교체 등을 통해 2011년 88.5%였던 유수율을 89%로 끌어 올렸고, 정수장시설 개량, 배수지 내벽을 친환경 신소재 방수공법으로 보강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였다.

안양시는 수도요금의 스마트폰 및 카드납부제 실시 등 인터넷을 통한 상수도민원 서비스 개선과 수용가 옥내누수 무료탐사 및 수도관이 낡아 녹물발생으로 수돗물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수용가에 대하여 교체 비용지원, 정수처리 응집제 교체추진 및 급수공사 신청방법 개선 등의 특수시책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부터 3급까지 장애인에 대하여 상수도요금을 감면하여 주는 등 친 시민정책을 추진하였다.